2025년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배당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배당률과 견고한 실적, 장기보유에 적합한 종목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금형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장기투자에 유리한 미국 배당주 TOP10을 분석해봅니다.

고배당률 1~4위: 안정적 현금흐름의 대표주자
배당주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은 에너지·통신·리츠(REITs) 섹터에 속한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경기침체에도 꾸준히 배당을 유지해 투자자 신뢰가 높습니다.
1️⃣ 엑슨모빌 (ExxonMobil, XOM): 배당수익률 약 3.7%, 40년 이상 연속 배당.
2️⃣ 셰브론 (Chevron, CVX): 배당률 약 4.1%, 원유 및 가스 사업의 안정적 수익.
3️⃣ 버라이즌 (Verizon, VZ): 배당률 약 6.8%, 5G 투자에도 배당 유지.
4️⃣ 리얼티 인컴 (Realty Income, O): 월배당 리츠 기업, 배당률 약 5.5%.
성장성과 배당의 균형: 5~7위 실적 우량주
배당률이 낮더라도 지속적인 배당 증가와 실적 성장이 뚜렷한 기업들도 배당주 포트폴리오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5️⃣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FT): 배당률 0.8%, 10년간 배당 성장률 250% 이상.
6️⃣ 애브비 (AbbVie, ABBV): 배당률 3.9%, 헬스케어 고배당 대표주.
7️⃣ 브로드컴 (Broadcom, AVGO): 배당률 2.1%, 배당 증가율 600% 기록.
장기보유에 강한 방어형 주식: 8~10위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방어형 주식의 가치가 부각됩니다.
8️⃣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 JNJ): 배당률 3.1%, 60년 이상 배당 인상.
9️⃣ 코카콜라 (Coca-Cola, KO): 배당률 3.2%, 경기 무관한 꾸준한 실적.
🔟 프로터앤갬블 (Procter & Gamble, PG): 배당률 2.6%, 65년 연속 배당 인상.
이 세 종목은 ‘불황에도 끄떡없는 배당 3대장’으로 불리며,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결론
2025년 미국 배당주 시장은 금리 완화 기대감과 함께 다시 한 번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 리얼티인컴처럼 고배당주로 꾸준히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나 브로드컴처럼 배당성장형 기업으로 장기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라면 위 TOP10 종목을 중심으로 ETF(VYM, SCHD 등)와 함께 구성하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배당으로 연금 만들기’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